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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op [70124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25 11:22:46
조회수 1,457

어느 아저씨의 진지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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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현역 때 수능을 망쳐버리고 지거국으로 타협하고 들어갔었습니다. 어차피 행시 칠거라고 마음먹은터라 어디든 개인 역량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PSAT 기출 닥치는데로 풀고 강의도 들었습니다. 대학생활 하면서도 이래저래하다가 무작정 응시한 시험에서 1차합격이 되어버리더군요. 시험 삼아 쳐본터라 미련없이 군대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바로 입대했습니다. 공군인터라 고학력자들이 많더군요. 서연고서성한 카이스트 포공까지 스펙트럼이 넓었습니다. 그 사람들과 지내다보니 간판의 중요성도 점점 깨닫게 되었구요. 그래서  수능시작해서 점수도 현역 때 스스로 기대하던 점수대로 나왔습니다. 서연고는 아니지만 간판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교대지원을  해보라고 하시더군요.행시가 무조건 되는것도 아니고 시간도 걸리니깐 차라리 교사가 어떻겠냐고‥ 뭐 납득이 가는 말씀들이셨습니다. 나이도 나이고 뭔가 항상 얼른 취업해서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옛날부터 했었구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생각하고 간판따서 행시할지 안정적인 길을 택할지 고민입니다. (교사가 제 적성에 완전  벗어나는 건 아니긴 합니다)오르비언 분들은 이런 상황 어떻게 타개하실 생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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