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010965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현역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11학번으로 들어간 사람입니다.ㅋㅋㅋ
아마 지금이 3월 모의고사 끝나고 한참 공부를 시작할 땐가요?ㅋ
작년일이지만 참 먼 미래같이 느껴지네요ㅋ
저도 오르비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간바 저도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것중 하나는 수능 '언어'에 관한거에요.
저는 2011수능 언어 98점 맞았어요.
물론 100점 괴수들이 좀 많긴 하지만 그래두 98점이면 명함 내밀만 하잖아요 ㅋㅋ
암튼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절대, 절대, 절대로 편법을 배우지 말라는 거에요.
보통 인강이나 각종 강의들으면, 제시문 다 읽을 필요 없다, 핵심 키워드만 뽑아라, 아예 시를 외워라 등등 편법들이 많잔아요.
그거 다 사기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능 전과목중에 제일 사기치기 쉬운 과목이 언어입니다.
정확한 답도 필요 없이, 그럴싸하게 말만 잘하면 수강생들이 몰려드니까요.
하지만 이게 다 수험생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한 거에요.
편법강사들의 특징은 이미 지나간 시험에는 정확하게 설명하지만, 다가올 시험에선 하나도 정확한게 없다는 거에요.
여러분, 수능언어시험은 교수님들이 내는거에요.
교수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죠. 정말 수십년동안 그 분야만 철저하게 파고든 사람들만이 올라가는 자립니다.
저도 학교에서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격의 차이란게 무엇인지 똑똑히 깨달았죠.
그런 교수님들이 내는 문제를 고작 몇년 공부한 사람들이, 그것도 편법을 쓰는 사람들이 설명하겠다?
이거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이런 강의를 듣고 95점 까진 갈수 있어요.
하지만 95점에서 100점으로는 결코 올라설수 없습니다.
95점과 100점 사이에는'격'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언어지문, 특히 문학을 읽고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깊이의 차이가 난다는 뜻이죠.(오르비언 정도의 수준이면 비문학은 문제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편법강사들의 강의를 때려 치고 여러분들이 해야 할것은 무엇이냐~~
그건 바로 제시문 분석입니다. 여러분 점수로 가는길은 문제에 있지 않습니다. 제시문에 있는거죠.
시를 읽고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면, 문제는 저절로 풀리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해야 할것은 문제가 이해가 될때까지 제시문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각종 시 평론, 학교 선생님의 의견 뭐든 참고해도 좋으니까 문제가 이해될때까지 제시문을 쳐다보십시오.
한문제에 한시간 그 이상이 걸려도 좋습니다.
이 과정이 여러분의 사고를 한층 깊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제시문을 분석하는 프레임은 교과서에 찾으십시오. 문학의 이해를 위한 반영론, 효용론 등등(?맞나?)을 비롯한 갖가지 프레임은 전부 교과서에 나와있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사고가 깊어지면 언어에서 시간따위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학에 뺏기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기 때문이죠.
문제개수에 강박관념 가지지 마세요. 저는 고3때 언어 문제집 한권 풀었습니다.
그리고 제시문은 무조건!!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입니다. 교수님들이 출제한 문제와 사설 모의고사는 질적 차이가 존재합니다.
흠 쓰고보니 주저리 주저리~가 됬군요ㅎ
더 쓰고 싶지만 저는 너무 졸려서 이만~ 호응이 좋으면 다른 팁도 알려드릴게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맞습니다. 언어인강 듣지 마세요. 그 시간에 차라리 독해력을 키우세요. 언어공부 따로 안해도 95점 아래로 떨어진 일이 없습니다..
혹시 ㅇㅎㄱ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