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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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으로 KBS와 세영동화에서 제작하였다. 총 감독은 김대중씨이다. 1989년 제작하였으며 동년에 KBS를 통해 총 13화 분량으로 방영되었다. 서기 2020년의 미래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만화이며 가수 소방차가 이 만화의 오프닝곡을 불렀다.뛰어난 퀄리티와 작품성으로 대한민국보다 오히려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끌었고, 대한민국의 일부 청소년층에서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다.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정부의 정책적인 드라이브에 의해 제작되었으나, 뜻하지 않은 수작이 탄생하게 되었다
줄거리
때는 서기 2020년. 지구에서 폭발적인 인구증가, 고갈위기의 자원문제, 날로 심해져가는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면서 인류는 지구를 대체할 우주의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독수리호' 를 우주로 파견하게 된다. 그러나 독수리호가 뜻밖에도 우주항로에서 실종되게 되자 독수리호 선장의 아들인 13세 소년 아이캔은 아버지를 찾아나서기 위해 수색대 우주선에 몰래 탑승하게 되고 동시에 수색대 최연소 대원으로 편입하게 된다. 아이캔은 우주의 한 혹성으로 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저주받은 걸작
애니메이션은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대한민국 특유의 정서를 탈피한 작품이다. 일본 '건담'씨리즈 같이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기계문명의 폐해와 인간의 이기심등을 각 등장인물의 표정과 연기에서 알 수 있다. 방영당시 본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던 어린아이들의 반응은 '무서웠다','심각하다','어렵다'의 반응을 보였으나, 치밀한 스토리와 퀄리티로 일부 성인층과 청소년들에게서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으로 전반적인 시청률은 낮았고, 소위 '저주받은 걸작'으로 일컬어졌고, KBS한 방송 관계자는 '국내 환경에서 앞으로 향후 10년동안 이런 명작이 나올 확률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88서울올림픽때 아기공룡 둘리,달려라 하니,까치씨리즈와 함께 정부의 정책적인 드라이브로 만들어진 본 작품은 올림픽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세영동화와 김대중사단이 해산된다. 작화감독, 총감독등 제작진들은 에니메이션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뿔뿔이 흩어져 미국, 일본등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당시 프랑스 칸 필름마켓 TV시리즈 부문에서 일본경쟁작을 물리치고 최우수작품상을 받았고 비록 대중에게 관심은 못받았지만, 업계에서는 엄청난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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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일요일에 전국노래자랑 끝나고
낮1시에 이거 볼려고 기다려던게 기억나네요.ㅎ
이 만화 보면서
진짜 혹시 나중에 컴퓨터나 기계가 인간사회를 지배하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었음.ㅎ
당시에 이 만화가 상당히 심오하고 철학적이게 느껴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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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니까 뜬금없이 그게 생각나네
"지구는 초록별" 인가?
너무 어렸을 때 봐서인지 보면서도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되가는지 이해를 못했음...
근데 한편으로는 엄청 심오한 것 같기도;
생각나네 ㅠ